"효과적 의정 활동 위해 당에 남기로"
"연합정치 발전시켜 촛불 과업 완수"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합류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25일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당선인과 시민사회 측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숙고한 끝에 두 당선자는 효과적인 의정 활동을 위해서 더민주연합에 남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연합정치의 소중한 디딤돌을 만들었다"며 "두 당선자는 장애인과 인권, 의료와 복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전문가이자 당사자로서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합정치의 소중한 성과"라고 짚었다.
이어 이들은 "두 당선자는 시민후보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들의 해결과 더불어 연합정치와 정치개혁을 앞장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발을 뗀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민주진보개혁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촛불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민주연합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달 2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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