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300원 배당, 총 30억원 규모로 진행
[파이낸셜뉴스] 마크로젠이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5%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고 지급일은 이날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의지의 반영으로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왔다.
향후에도 현금배당을 비롯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을 출시하며 유전자검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싱글셀(단일세포) 분석 등 최첨단 기술 기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크로젠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 기반 전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텍으로는 이례적으로 13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일으키는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적 환경 속에서도 마크로젠은 견고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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