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 선박인 '실버 클라우드호'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노후 화물선 현대화 지원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는 해수부가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조성해온 것으로 정부가 출자와 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선사는 선박 건조비를 15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화 펀드는 지난해까지 1990억원을 조성해 연안여객선 6척의 건조를 지원했다.
올해는 연안여객선뿐만 아니라 선박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연안화물선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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