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
2024시즌 탈삼진 개수 비례 기부금 적립
장기적인 유소년 야구 발전 도모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기부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송인조 본부장(왼쪽)과 류현진 재단 류현진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지난 26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류현진 재단과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류현진 선수의 탈삼진 1개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류현진 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해 국가의 유능한 인재 육성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설립됐다. 장학금 지급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사업, 학술 연구비 지급 사업, 야구용품 후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중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리그 종료 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실적 연계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협약이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야구 발전을 위한 기회와 경험의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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