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둔 5월 3일부터 에버랜드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커스, 불꽃쇼, 바오 패밀리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실내 대형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둔 다음 달 3일부터 새로운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저글링부터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아찔한 서커스 묘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을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로, 20여분간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탱고, 트위스트, 벨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매일 밤 펼친다.
이 밖에 헬로키티,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 타임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한다.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의 팬사인회를 카니발 광장에서 연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댄스를 가르쳐 주고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다월드에서 어린이날 주간 다양한 판다 가족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6일 나흘간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준다.
판다월드에 새로 오픈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와 관련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간 블록, 미니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굿즈 13종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효심을 담은 카네이션 인형세트도 5월 초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재가동한 캐리비안 베이에선 어린이날에는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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