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4월 30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글로벌 PCB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최대 생산 가동률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AI(인공지능) 가속기 신규 고객사 물량, 네트워크 사업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2025년까지도 최대 생산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유영솔 연구원은 "다양한 수익성 개선 요인도 있어 이익률 향상도 기개된다"며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한다. 2023년 P/E 고점은 35배, 오버슈팅을 그렇더라도 2023년 대비 고객사 다변화와 네트워크의 턴어라운드를 고려했을 때 30배 적용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024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79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6% 증가한 943억원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AI가속기 신규고객사 물량과 네트워크사업 턴어라운드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2026년에는 추가 증설이 필요할 것"이라며 "2025년 네트워크 사업의 LSD 성장을 가정하더라도 AI가속기에서 이미 생산 가동률이 다 채워지기 때문이다. 주요 네트워크 팹리스들의 AI 데이터센터전용 800Gbps 스위치 칩 출시로 800Gbps 침투율은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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