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1066억원이 증액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6일 의회에 제출한 1회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970억원, 특별회계 96억원을 증액한 2조 1136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5.3% 증가한 규모다. 시는 국도비 추가·변경 내시 반영 및 현안 사업, 지난해 연도 말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109억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12억원 △기업박람회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문화재단 설립 3억원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억5000만원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억5000만원 △파주 페어 북앤컬처 2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7억3000만원 △파주시 종합교통체계 수립 6억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17억5000만원 △더 경기패스 13억원 △노인·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1억 7000만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22억7000만원 △전선로 지중화 지원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35억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20억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20억원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13억5000만원 등을 편성해 대규모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더불어, 이번 추경안에 반영한 2023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방호 울타리 설치 2억원 △(와동,책향기) 지하차도 도로재포장 11억원 △운정호수공원 노후데크 정비 10억원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 8억원 등 총 26개 사업으로 111억원이 반영됐다.
김경일 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여전히 불안정한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운용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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