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살기 좋은 강원'·'스마트 안전도시 강원' 호평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부문 1위에 오르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주요 국정 시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공동으로 지자체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 등 3개 분야, 총 106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평가는 전국을 대표하는 408명의 평가단이 각 시도에서 2건씩 제출한 34건의 사례 중 총 10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그 중 강원자치도에서 제출한 ‘아이 낳아 살아가기 좋은 강원’과 ‘스마트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강원’ 등 2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총 19개 지표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도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과 ‘청소년 주도성 강화’ 등 2건이 타 시도 공유와 확산이 필요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는 총 87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보다 2.7%p 상승한 95.4%를 기록, 역대 최고 달성률을 이뤘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자치도의 우수한 정책과 사업이 국민평가와 정성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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