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무료 체험과 혜택 제공
지난해 대관령휴양림에서 어린이날행사로 진행된 밧줄놀이 모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국 16개 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휴양림은 유명산, 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 등이다.
지난해 남해편백휴양림에서 가정의달행사로 진행된 풍선아트 프로그램 모습.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은 5월 5일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동반가족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져 자연휴양림이 무척 아름다운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에서 신나게 체험하고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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