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확장 'rnltⓒ' 콘셉트 적용
대구수성대리점 오픈… 확대 방침
새로운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르노코리아 대구 수성대리점.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4월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고객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이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4월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