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국가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 기구 주요인사들을 만나 글로벌 및 연내 경제 활동과 정책 과제 등의 의견을 교환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및 아세안+3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ADB 연차총회 등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
최 부총리는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아세안+3(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라오스 재무장관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세안+3 13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및 역내 경제 동향과 정책 대응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내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 방향 등 역내 금융 협력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4~5일 제57차 ADB 연차총회 개회식과 ADB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 등에 참석한다. 이번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2023년 ADB 연차보고서, 2024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회원국별로 진행되는 거버너 연설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개발환경 변화에 따른 ADB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ADB 총재와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을 만나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ASEAN+3, 무역·투자 활성화 등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는 한-ADB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DCF-ADB 협조융자 양해각서(MOU) 갱신과 ADB의 신설 다자기금인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 서명식도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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