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올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 때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이번 A등급 선정과 함께 인센티브 총 69억원 중 사업별 예산 비율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RIS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삼척시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협업 체계 구축사업으로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원주), 정밀의료사업단(춘천),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강릉, 삼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에 위치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 밀착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대학 4곳을 포함해 도내 14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혁신 인재 양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데이터 중심 산업전환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추진과제가 높은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 등급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기업 투어, 세미나 참석 등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와 견문을 넓히는 과정에 쓰일 예정이며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원주관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RIS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선도도시로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