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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인할 중소기업 육성 나선 전북도

수출 견인할 중소기업 육성 나선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수출 실적을 견인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단계로 구성된 성장사다리는 전북도가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기부가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해 육성하는 체계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는 기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거시다.

올해 중기부에 선정된 도내 기업 4곳은 혜성씨앤씨㈜, (유)비알엠, ㈜대두식품, 주식회사 프락시스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바우처사업 연계 지원 등 20여개 수출 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과 연구개발 사업과 금융 관련 제도를 우대 지원받게 된다.

기업 맞춤형 지역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마케팅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