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의 봉제 사업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봉제 사업장을 방문했다.
1970년대 산업화 시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 봉제 산업은 대부분 영세 소규모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서울 도심 곳곳 골목에 밀집돼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봉제 사업장 3곳을 방문해 어려운 근로 환경 속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산업현장 최전선에서 '숨은 영웅'인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노동의 가치가 진정으로 존중 받고 노동 약자가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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