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개최...40여개국 66개 회원사 보유 단체
강원관광재단이 정선군 등과 함께 2026년 국제광산수협회를 정선으로 유치했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국제광산수협회 정기총회가 2026년 7월 정선에서 개최된다.
2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정선군, 상지대학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2026년 국제광산수협회(International Mine Water Association, 이하 IMWA) 정기총회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선군에 유치했다.
국제광산수협회는 40여개국, 66개 학교, 연구소와 기업 등 총 850명 규모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매년 정기총회 개최를 통해 광산수 처리 및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하고 있다.
2026년 7월 중 5일간 진행될 이번 총회에는 국내외 광산수 관련 학자, 관계업 종사자 약 35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광산수 분야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1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관광재단 등 유치 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진 IMWA 2026 유치는 도내 행사장 선정, 총회 프로그램, 주변 관광정보, IMWA 2026 로고 등의 제작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미국 모건타운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상지대 김덕민 교수의 발표 후 정선군이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IMWA 2026 유치는 전문 컨벤션시설이 없는 강원자치도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며 “성공적인 IMWA 2026 개최를 위해 정선군 등으로 구성된 IMWA 2026 한국조직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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