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다양한 먹거리·공연 제공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3일 저녁 개장된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월화거리 야시장이 3일 개장,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이날 저녁 개장,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다양한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식품 매대는 44대가 운영되며 짬뽕만두, 쌀국수, 삼겹살치즈말이, 문어버터구이, 양꼬치&돼지꼬치, 해돋이밥게트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톨릭관동대의 감바스, 강릉로컬푸드연구소의 감자옹심이, 주문진 진미튀김 등이 판매된다.
프리마켓에는 청년층과 다문화 가정 등 24명이 액세서리와 공예품, 지비츠, 캔들, 주얼리, 디퓨저, 캐리커처, 타로, 솜사탕 등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개장일인 3일에는 별도의 행사는 없지만 어린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양승현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밤나들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다양한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이 가득한 오감이 즐거운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동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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