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개발형 기준 신용공여 총액이 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본 PF는 3800억원이다. 채무보증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7500억원, 본 PF는 4200억원 규모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는 1조원 미만이다. 대부분 펀드 형태 운용형이다. 개발형은 거의 없다.
박혜진 연구원은 "추가 충당금 적립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지주 RWA기준이 워낙 엄격하고 채무보증 잔고는 오히려 지난 2023년 4분기 1.1조원 대비 감소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IB(투자은행) 딜(거래)은 여전히 순조롭다. 인수금융 중 PEF 공개매수 관련 락앤락,커넥트웨이브, 루트로닉 등 다수의 딜을 수행 중"이라며 "DCM 리그테이블도 1위 탈환하며 IB강점은 여전히 두각되고 있다. 다만 신규 대표이사인 윤병운 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리테일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있다"고 말했다.
배당성향은 40% 내외, 시가배당률은 7% 내외로 설정했다.
자사주 및 매입 소각 규모 한도는 당해 연도 순이익의 우선주 포함 현금배당, 법정준비금을 제외한 금액의 50%다.
2024년 기준 NH투자증권의 연결기준 순이익 목표는 6600억원이다. 별도를 6000억원으로 산정하면 DPS 900원 가정시 NH투자증권이 매입, 소각 할 수 있는 자사주 최대 규모는 107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