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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어린이날" 보육원 아이들에게 '아웃백' 쏜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보육원 아이들에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도

"최고의 어린이날" 보육원 아이들에게 '아웃백' 쏜 아이유
/사진=뉴스1, 이든아이빌 SNS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측은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은 가수 아이유님의 후원으로 저녁식사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 스테이크와 샐러드, 빵, 파스타 등을 나눠먹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든아이빌은 1950년에 개원한 아동복지 시설이다. 18세 이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자립할 수 있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명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누적 기부액은 약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