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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순천시,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

'남파랑길 마냥걷기'와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 2가지 주제로 진행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순천시,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
전남 순천시가 코리아둘레길 순천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코리아둘레길 순천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남파랑길 61·62코스는 순천만습지, 와온해변, 별량화포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해안길로 순천만의 독보적인 해양경관, 갯벌, 습지 갈대밭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마냥걷기'와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남파랑길 마냥걷기'는 오는 25일 시작으로 총 4회(5, 6, 9, 10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회차별로 남파랑길 61·62코스를 천천히 걸어 완주하는 코스다.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은 6월부터 11월까지 둘째 주 토요일에 총 5회 운영되며, 별량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구간으로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와 순천만습지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다.

순천시는 팔마체육관에서 걷기 구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참가자는 회차별 3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순천시 바로예약 사이트와 전화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건강한 여행을 접목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을 떠나 자연을 걸으면서 쉼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