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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한수원과 맞손.."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 협약"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지원

신한銀, 한수원과 맞손.."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 협약"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박의식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수력원자력 전대욱 경영부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기업이 노동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 때 노동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설정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자금 지원 과정의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은 줄어들고 복지 혜택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고객 수익률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슬기로운 투자생활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디폴트 옵션 상품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 포트폴리오로 신규 또는 변경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5000명)을 받을 수 있다. 1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추첨을 통해 BBQ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