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소통 채널이자 정책 제안 창구
지난해 36건 중 정책제안 중 29건 추진 완료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고객들의 제안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고객자문위원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 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성화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해 고객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총 36건의 정책 제안과 개선요청 가운데 29건을 사업추진 및 정책 수립에 반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