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지질 자원으로 평가받는 울산 동구 주전동 화강암과 포유암.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9일 '울산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지질공원을 통한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지질공원 관리∙운영 계획 수립 △지질공원위원회 구성, 운영 △주민협의체 설치 △지질공원 관리 운영 및 인증을 위한 지원 사항 등이 담겼다. 주민협의체에는 예산으로 경비가 지원되고 지질공원위원회의 경우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앞서 울산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난해 8월 울주군과 동구지역에서 지질명소 10곳을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