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 모양 인천하늘수 조형물 설치
인천 수돗물 우수성 알리고 음용문화 확산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1층 로비에 설치한 인천하늘수 포토존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청사 1층 로비에 인천하늘수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하늘수 포토존에는 상수도의 상징인 수도꼭지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맑고 투명한 수돗물이 커다란 물컵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포토존은 ‘언제라도 바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수돗물을 직수 연결한 냉.온수 음수대를 함께 설치해 플라스틱 필터가 없는 친환경적인 수돗물을 시민들이 직접 마셔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음용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수돗물 음수대를 사업소, 시청, 각 공공기관 등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일상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천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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