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가 마련한 도내 선도 및 예비선도기업 간담회가 9일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열렸다. 강원테크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선도 및 예비선도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날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도내 선도기업 7곳과 예비선도 기업 16곳이 참가한 가운데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지원정책 방향과 성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OEM/ODM 매칭사업과 이업종교류회, 기업 멘토링 제도 운영 등 산-산 협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서울에프엔비가 사례 발표에 나섰다.
선도기업은 중기부에서 지정 고시된 기업으로 2022~2023년 선정된 래디안, 화성, 하스, 세준에프엔비, 알엔투테크놀로지, 서울에프엔비, 인성메디칼 등 7개 사에 총 7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스타기업으로 불리는 예비 선도기업은 2018년부터 총 76개사가 지정됐으며 총 사업비 74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지난달까지 진행된 기업 모집 결과 147개사가 신청했으며 다음 주 기업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강원TP가 힘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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