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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상생 발전 견인'...광주대, 기업가정신센터 개소

재학생 현장 실습형 교육 기회, 협동조합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박차

'지·산·학 상생 발전 견인'...광주대, 기업가정신센터 개소
광주대는 9일 대학 호심기념도서관 6층에서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기업가정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는 9일 대학 호심기념도서관 6층에서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기업가정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대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구성원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지역 유관기관 30여곳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진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광주대 싱크탱크 기업가정신센터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광주시와 교육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산·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늘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광주대가 기업가정신센터 개소를 계기로 더 많은 스타트업,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창업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이경주 광저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오랜 준비 끝에 개소한 광주대 기업가정신센터가 학생, 벤처기업, 혁신기업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대 기업가정신센터는 향후 재학생에게 프로젝트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성공적 창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1학부(과) 1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기업사업단, GTEP사업, 학교기업 이모든 등 대학 내 기존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협동조합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 연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