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뉴스1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한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글에는 범행 날짜와 시간까지 명시돼 있었다"라며 "경찰이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수사와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원영은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멤버로 발탁,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6인조 걸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했으며, 지난달 29일 새 미니음반을 내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 중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부탁드렸으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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