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크레마 로고
[파이낸셜뉴스] 덱스터크레마가 자사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커머스 솔루션으로 하루 만에 억 단위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10일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는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솔루션 '셀텍'으로 '브이티코스메틱'의 베스트 셀러 '리들샷' 판매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소속 대표 인플루언서(셀러)와 브랜드를 연결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겟 설정에 성공했다.
셀텍은 인플루언서가 SNS 팔로워들과 댓글 및 DM 등 상호작용해 형성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인사이트로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노출 단계에서 각 셀러의 영향력을 측정하고 클릭 비율로 전환 가능한 고객 비율을 산정한다. 실제 구매 단계 이후부터는 매출, 결제율, 리뷰, 재구매율 등을 바탕으로 정교한 인사이트와 판매 요인을 끌어낸다.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구조 흐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정보를 활용해 고도화된 타겟팅이 가능하다.
종합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브랜드사는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광고에서 커머스로 연결되는 전환율 상승과 비용 대비 매출 성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는 “이번 성공은 심도 있는 시장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중요도까지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술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통적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자와 구매자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덱스터크레마는 당사가 추진 중인 ‘초개인화 인공지능(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의 연장선으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솔루션 ‘셀텍’ 기능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셀러 육성을 추진 중이며 생성형 AI를 적용해 데이터 분류와 분석 과정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