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연령기준 39세에서 45세로 변경
1차 209명 이어 20일부터 191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45세 도내 미취업 청년으로,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취업준비 쿠폰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되며 교육비와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취업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을 받는 동안 도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성공지원금도 받는다.
올해는 1차 모집을 통해 209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일부터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2차 대상자 19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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