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엄기준이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7 ryousant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배우 엄기준(48)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그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그는 “그동안 오랜 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모두 지키리(팬 명칭)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오는 12월 결혼한다.
신부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인 그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악역 주단테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995년 연극 ‘리챠드3세’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헤드윅'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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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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