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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학력신장 필요…전북교육청, 자기주도 학습 지원

초등생 학력신장 필요…전북교육청, 자기주도 학습 지원
전북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 도식. 전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초등학생 학력신장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이 운영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 운영 교사 연수가 시작됐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학습플래너(빛나라! 오늘해!) 활용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학습코칭 실천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연계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학력신장 시스템이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은 진단평가와 총괄평가 결과에 따라 주요 교과의 학습 및 평가 콘텐츠를 수준에 맞게 제공한다. AI 기반 코스웨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학습플래너 ‘빛나라! 오늘해!’는 오늘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확인하며 해내는 것을 뜻한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계획-실행-성찰 하도록 제작한 초등 학습플래너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2300여명의 초등교사가 학습지원 대상 혹은 교육결손 학생 5400여명에게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부족한 교과 내용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코칭 실천단은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교사를 지원한다. 학습코칭 현장 연구, 사례 나눔 등을 통해 학력신장 시스템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기초학력을 책임지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3분의 2가량 감소했다”면서 “올해는 AI 기반 코스웨어, 학습플래너, 교과보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학생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