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4년 지역특 화 청년사업 공모 선정 홍보 포스터.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조정실 등에서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사업 공모에서 '프로 집밥러 챌린지'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에는 4개 대학이 위치해 있어 청년 인구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다.
이번 사업은 이들 청년 세대의 잦은 외식 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 1인 가구 증대로 인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식생활교육 부산네트워크와 함께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건강 식단 레시피를 제공하고, 여럿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프로 집밥러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계기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형성으로 청년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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