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해온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가 동티모르에서 수확을 거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세븐틴의 고잉투게더 기부금으로 건립된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곳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오외쿠시 주와 마나투토 주에 각각 세워진 지역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교육 소외 계층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고잉투게더를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왔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당시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꾸준히 아동 기관과 어린이 재단,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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