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대상 기업별 서류 지원 및 프로그램 '사전 신청 시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우수 인재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IBK기업은행,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 기업 105개사, 구직자 5000여 명을 위한 일자리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채용면접⋅상담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일설계관, 부대행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면접⋅상담관은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되며, 도내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IBK기업은행 우수 협력사, HDC현대산업개발 우수 협력사, 미래성장산업 유관협회 소속 우수기업 등 총 8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해외취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담 등이 진행되고, 특히 ChatGPT 기반 AI 매칭을 통해 구직자와 적합한 기업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내일설계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해외 취업, 외국인 유학생 등 4개 분야의 매칭 컨시어지가 현장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적합한 현장 참여기업을 매칭하여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는다.
이밖에 '취업! 도전 골든벨',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희망 콘서트', '메이크업 쇼' 운영 등으로 구직자에 유익함과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사이트 'i-ONE JOB(아이원잡)'을 통해 기업별 서류 지원 및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성별, 연령, 학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강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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