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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네덜란드 세계수소전시회 강원공동관 운영

한국관 참가기업 3개사 부스 및 홍보물 제작 등 지원

강원테크노파크, 네덜란드 세계수소전시회 강원공동관 운영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소전시회에서 외국의 수소 관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소전시회에 참가, 강원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강원TP에 따르면 세계수소전시회는 수소 거래와 개발을 위해 네덜란드 정부와 국제기관 등의 협력 아래 세계 각국의 수소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장이다.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3일간 진행되며 130여개국, 2000여개의 대표단을 비롯한 350여 명의 연사, 1만500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 참가 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해당 사업은 강원지역 내 수소에너지 분야 업종전환 희망기업 대상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술이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 내 강원공동관에는 △디앨 △제아이엔지 △에스지산업 등 3개 기업이 참가하며 각각 △액화수소탱크 트레일러 △수소충전소 디스펜서 △저장탱크 등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기업과의 업무 강화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업인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선도적 준비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강원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더욱 열려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