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맞은 보육시설 아기에 돌잔치 개최
우리금융 캐릭터 위비프렌즈도 돌잔치 참여
돌 선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증정
지난 13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진여원에서 ‘위비랑 돌잔치’ 1호 아기가 돌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아기에게 특별한 돌잔치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달 2일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최소한 비용으로 열면서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시설에서 돌을 맞는 모든 아기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지난 13일 충청북도 충주 진여원에서 ‘위비랑 돌잔치’를 열고 생애 첫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비랑 돌잔치는 돌상차림, 돌잡이, 돌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깜짝 방문해서 아기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우리금융은 또 돌을 맞은 아기들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를 열고 총 25회 동안 100만원을 적립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매년 부모에게 축하받지 못하고 보육시설에서 생애 첫 생일을 맞이하는 새생명이 많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이러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미성년 미혼 한 부모 지원사업 '우리 원더패밀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미래 서울 러너’ 등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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