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뒤며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동영상은 17일부터 농관원과 배민아카데미(교육 참여자 수 24만여 명)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