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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교통위반 이륜차 효과적 단속 '후면 단속카메라' 6곳 추가 설치

이륜차 난폭 운전, 신호 위반 등 교통 단속 사각지대 불법 행위 근절 추진

과천시, 교통위반 이륜차 효과적 단속 '후면 단속카메라' 6곳 추가 설치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이륜차의 난폭 운전, 신호 위반 등 교통 단속 사각지대 불법 행위 근절과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6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해 12월에도 갈현삼거리 횡단보도(2개소), 문원동 회전교차로(장애인보호구역) 횡단보도, 남태령지하차도 서울방면 입구 등 4곳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륜차는 번호판의 크기가 작고, 차량 후면에 번호판이 부착돼 있어 전면 촬영 방식의 기존 장비로는 단속하기 어려웠으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 촬영이 가능해 과속 및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소는 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정문 앞 도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정문 앞 도로, 소방서삼거리 도로, 래미안슈르 324동 앞 도로, 과천농협 선바위지점 앞 도로(양재 방면) 등 6곳이다.

특히 차량의 교차로 꼬리물기와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캥거루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수 있어 교통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