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자리 TF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1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김의 매점 매석이나 판매기피행위 등을 점검 중으로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번주부터 양배추(6천톤), 당근(4만톤) 등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18일부터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분(5080톤)을 중소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들어 휘발유 가격이 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고 배추·참외·수박 등 농산물 가격도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