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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의 향기 속에'…고창 선운사 체험 프로그램

'고찰의 향기 속에'…고창 선운사 체험 프로그램
전북 고창에 있는 천년고찰 선운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에 있는 고찰 선운사에서 전통산사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고찰의 향기 속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대웅보전, 만세루,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도솔암 마애불, 금동지장보살좌상, 석씨원류 등 천년고찰 선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선운사 만세루에서는 선운사 차밭에서 제조한 발효차를 활용해 차를 시음하고 차담을 나누는 ‘전통다도체험’이 진행된다.
선운사 경내 마당에서는 인경, 천연염색, 선운사 보물을 찾아라!(보물탐방)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8년째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문화 사업으로 만들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증가를 도모하는 것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전통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