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서울특별시와의 우호 협력 사업으로 서울 잠수교에서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19일에 이어 오는 6월 2일과 16일 3차례 참가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서울 잠수교에서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19일에 이어 오는 6월 2일과 16일 3차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도와 서울특별시의 우호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은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선 여수 갓김치, 나주 배, 표고버섯, 참기름, 고추장, 작두콩차 등 전남산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제철을 맞은 무안 양파, 광양 매실, 고흥 마늘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선보여 서울시민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이번 서울 동행마켓 행사는 서울시민들에게 전남의 제철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농산물 판촉 행사를 추진해 판매는 물론 전남산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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