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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 30대 일본 남성이 동거녀의 3살배기 딸을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일본 TV아사히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공동주택 1층에서 동거녀 아이를 다치게 한 혐의로 스즈이 히데아키(3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성이 세탁기를 동작시킨 직후 근처에 있던 여성이 "도와주세요"라고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다행히 아이는 다리에 타박상 정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도 가능했다.
현재 스즈이는 혐의를 부인한 상태로,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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