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고객 서비스 개선 일환으로 20일 오전부터 ‘모바일 카지노 발권 시스템’을 오픈한다.
모바일 발권 시스템 도입에 따라 카지노 입장객은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하이원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사전 ARS 입장 예약시 빠른 입장 순번을 배정받은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원랜드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발권은 오전 6시1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앱에서 본인 명의 계좌 등록 후 입장료 9000원을 결제하면 이용 가능하다.
단, 발권 수수료 88원은 강원랜드가 납부하고, 예약 취소시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9월 안면인식과 지정맥을 활용한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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