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LTE요금제’ 연계해 개통 회선당 1만원씩
총 1억원 기부금 조성
청년 한부모 가정 양육물품 및 생활비 지원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왼쪽 두번째부터),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KB리브모바일이 지난해 7월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출시한 ‘청년도약 LTE 요금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청년도약 LTE 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으로 KB리브모바일은 개통 회선당 1만원을 적립해 1억원의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청년 한부모 가정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 및 생활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지난 4월 금융권의 비금융사업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42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했고,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하는 반기별 이통통신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5회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B리브모바일 측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휴대폰·통신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나눔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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