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가구의 13.9%참여, 목표율 20% 설정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20일 탄소중립포인트 가구 참여율 목표를 관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307가구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현재 전체 가구의 13.9%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현금으로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하여 시청(관문로 69)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기념품(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5일 중앙공원에서 '과천환경축제' 행사에서도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2030년까지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예비후보지 3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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