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1인 가구 입주민 대상 '힐링음악 콘서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고독감 치유 및 심리적 위안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구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힐링음악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이날 남양주시 다산 센트럴파크 6단지, 메트로 3단지 각 단지 내 공용공간에서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악을 감상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이웃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음악 콘서트는 남양주시 다산 포레스트2단지,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에서도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고령자 1인가구를 위한 음악 콘서트 외에도 주부계층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 장기입주 단지 입주민을 위한 묵은짐 정리 및 공간 재배치 컨설팅 등 입주민 계층별 특성에 맞는 고객만족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고령자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만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함께할 수 있는 고객만족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계층별 맞춤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주거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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