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가 보이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 수사 방침을 내린 후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밝혔다. 2024.05.14.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이번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중간간부급(차장·부장검사) 인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4일 중간간부급 인사를 결정하기 위한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인사 발표는 인사위 종료 직후 혹은 27일경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발령은 29일경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 인사위는 검사 3명,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각계 전문 분야의 비변호사 2명 등 총 11명을 구성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일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1~4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인사도 이뤄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지휘부인 서울중앙지검장은 교체됐으며 1~4차장은 공석 상태다.
대검 검사급 인사 이튿날인 14일 법무부는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2024년 고검 검사급 검사 인사 관련 공모직위 및 파견 검사 공모' 글을 게시했다. 공모 마감은 지난 17일 오후 6시였다.
김 여사 의혹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에 대한 인사는 수사 연속성 등을 고려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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