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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연인의 집에 창문을 깨고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8일 3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옛 연인 집을 찾아갔지만, 옛 연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집 창문을 깨고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는 연인 사이로 지내다 2달 전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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