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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가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합니다"

배달앱 이용 시 2000원 배달료 지원
지역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할인

"강원자치도가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합니다"
우리동네 착한 가격업소 핫 플레이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를 위해 배달료 지원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추가 할인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배달할 경우 배달앱 이용자에게 배달료 일부를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배달 이용자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 표출되는 착한가격업소 목록을 확인하고 배달료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손쉽게 배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캐시백)을 제공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연계 사업도 14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원주시와 양구군은 이미 시행 중이며 나머지 시군은 시스템 정비, 자치법규 개정 등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영상 트렌드에 맞춰 짧은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등에 착한가격업소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착한가격업소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3월말 기준 59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소규모 환경개선, 물품구입, 공공요금 지원 등을 통해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