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차장 무료 개방...불법 주·정차 해소 기대
원주 만종역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주 만종역 인근에 주차장 145면이 추가 조성된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호저면 만종역은 2017년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가 운행되고 있으나 주차 면수가 부족해 만성 주차난을 겪어왔다.
현재 만종역 역사 주변에는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에서 조성한 제 1·2 임시주차장 200면, 노상 주차장 42면이 조성됐으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며 "만종역 인근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해 주차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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