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인가단체인 비영리사단법인 ‘한국전력산업중소사업자협회(KEISA·회장 김지곤)는 24일 회원사 권익 보호와 우호 협력 증진 등을 위해 검찰 출신 인사 등을 대거 인재영입했다고 밝혔다.
KEISA에 따르면, 박건수 전 대학총장과 법무법인 대화의 설대석 변호사, 강지성 전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법무법인 선해의 이규호 대표변호사 등을 협회에 새롭게 힘을 실어 줄 자문위원으로 영입키로 했다고 전했다.
박건수 신임 자문위원
박 전 총장은 1965년 광주에서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친 후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 2017년 산업부 산업정책실 실장으로 근무, 2019년에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 실장을 거쳐 같은 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8대 총장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제8대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설대석 신임 자문위원
법무법인 대화 소속 변호사이자 서울 용산구청 자문변호사를 겸하고 있는 설 신임 자문위원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42기) 수료 후 법무법인 처음 소속변호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 송파구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ESR 켄달스퀘어리츠 사내이사 경력을 갖고 있고, 2018년 부동산/건설 전문연수를 수료,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갖고 있으며 현재 서울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지성 신임 자문위원
광주 석산고, 한양대 법학과를 나온 강 신임 자문위원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제30기로 수료, 같은 해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광주지검 목포지청, 광주지검, 대전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등을 지내다 지난 2023년 법률사무소 한비의 대표변호사로 영입돼 근무 중에 있다.
이규호 신임 자문위원
법무법인 선해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이 위원은 서울대 정치학과, 숭실대 법학대학원을 나와 제3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후, 육군법무관, 창원/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지내고 2015년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현재는 공무원재해보상 연금위원회,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자문위원회 위원, 건설공제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자문위원,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으로 바쁘게 활약 중이다.
김지곤 KEISA 회장은 “해외사업 경쟁력이 있는 에너지공공기관의 독보적인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화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시점에 훌륭한 분들이 참여하게 되어서 앞으로 중소기업 회원사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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